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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한 여자 - 아니 에르노

쏘매띵 2022. 11. 2. 10:26

 

 

 
한 여자(양장본 Hardcover)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가 모친의 죽음 앞에서 어머니라는 〈한 여자〉를 써 내려간 작품 『한 여자』가 전문 번역가 정혜용 씨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한 여자』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이후 10여 개월에 걸쳐 쓴, 자신의 어머니이자 한 시대를 살다 간 한 여자에 대한 기록이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감정과 회한의 무게에 짓눌리는 법 없이 분석적이고 객관적이며 군더더기 없는 글을 쓰고자 한다. 그렇게 세상에 나온 에르노의 작품은 개인의 감정을 주관적으로 그리는 수사학적 장치가 없음에도 감동이 한없이 지평을 넓혀 가는 신비롭고도, 전혀 색다른 문학적 경험을 선사한다.
저자
아니 에르노
출판
열린책들
출판일
2015.04.05

 

 

 

 

교보문고를 갔다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의 책을 발견했다.

우선 책의 표지의 디자인이 심플하고 멋들어져서 눈길을 사로잡았었다.

표지를 보고 있으니 노벨 문학상 수상한 작품이라는걸 발견했다.

어랏? 수상 작가가 여성작가다? 그럼 참을 수 없지.

 

현재 이용하고 있는 이북 서비스로 아니 에르노 작가의 책을 찾아보니 '한 여자'과 '이등 시민'이 떴는데

우선 '한 여자'를 읽어보았다. 

 

전체적인 내용은 아니 에르노의 돌아가신 어머니의 인생에 관한 것이다.

어머니의 전반적인 인생과 그 인생을 바라보는 아니 에르노의 시선이 나와있다.

먼 나라 엄마의 모습은 우리 주변과 우리 엄마의 인생가 닮아있었다.

그를 바라보는 딸의 시선 또한 나와 닮아있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화자의 행동에 아빠가 떠올라 깊게 공감되었다.

 

책 페이지의 수가 얼마 되지않아 금방 후루룩 읽게 되었다.

그와중에 아쉬운 점은 책을 조금 읽기가  힘들었는데 작가가 편하게 써 내려간 것인지 '~하다'라고 말하다가

'~함', '~임' 이런 식으로 서술했다. 통일성이 없었달까. 

 

 

 


 

 

 

 

PS. 책을 정말 자주 많이 읽어야겠다. 이런 짧은 글을 쓸 때도 작문실력에 대한 한계를 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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